금감원장이 전국 초·중학교 교장들에게 편지 쓴 사연

1사 1교 금융교육 참여 요청하는 편지 보내…'올바른 소비, 저축습관 위해 꼭 필요한 교육'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전국 초·중학교 교장들에게 '1사 1교 금융교육' 참여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7일 금감원에 따르면 진 원장은 편지에서 "금융에 대한 기본지식은 현대인이 갖춰야 할 필수 교양이 되고 있다"며 "금감원이 추진하고 있는 1사 1교 금융교육에 보다 많은 학교가 참여해 줬으면 한다"고 했다. 진 원장은 이어 "올바른 소비·저축습관,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는 윤택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자질인 만큼,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용돈관리 방법을 배우고, 금융상품 특성을 이해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 금융회사의 본·지점이 인근 초·중학교와 결연,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거나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 4일까지 전국 4553개 금융회사 본·지점과 546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를 신청했고, 오는 21일 1차 접수를 마감하고 다음달부터 금융교육이 실시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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