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안전한 산림작업환경 국제심포지엄’

3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산림작업안전 주제로 홍문표 국회의원과 산림청공동주최…독일, 일본, 오스트리아, 한국 전문가들 참석해 관련 방안마련 등 토론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모습.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분야 안전사고를 막고 작업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 국제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한국임업진흥원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산림작업안전을 주제로 홍문표 국회의원과 산림청이 공동주최하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날 심포지엄은 산림분야 안전사고방지 및 작업효율성 향상방안을 논의하고 외국의 산림작업과 임업장비인증, 안전교육제도에 대한 현황인식으로 국내 임업장비인증제도의 효율적 운영대책을 찾는 자리였다. 심포지엄엔 외국산림작업과 임업장비분야 전문가인 ▲‘라스 닉’(Lars Nick) 독일 임업기술협회 팀장 ▲‘토시오 니타미’(Toshio Nitami) 일본 동경대 교수 ▲‘니콜라우스 네메스토티’(Nikolaus Nemestothy) 오스트리아 국립산림과학원 팀장 ▲홍문표 국회의원 등 나라 안팎의 여러 내빈들이 안전한 산림작업방안 토론을 펼쳤다.

신원섭(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 산림청장, 홍문표(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 국회의원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외 주요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라스 닉 독일 임업기술협회 팀장은 “유럽의 산림작업자 보호장비인증기준은 형태, 착용감, 내구성, 관리방법 등 4가지 주요 항목을 평가하므로 장비의 안전성은 물론 효율성까지 갖출 수 있게 해 고용주가 스스로 인증제품을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토시오 니타미 동경대 교수는 일본의 임업기계장비 품질기준현황을 소개하고 “산림작업의 안전과 이를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게 교육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으로의 기술 보급을 강조했다.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산림의 높은 재해비율을 줄이고 안전을 보장키 위해 열렸다”며 “앞으로 한국의 안전한 산림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계장비, 개인보호장구의 품질인증제도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인증팀(☏02-6393-2752)으로 물어보면 된다.

‘라스 닉’(Lars Nick)(앞쪽 마이크 앞) 독일임업기술협회 팀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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