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미국 공급 물량 3000만달러 초과 달성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글로벌 종합 리빙가전 전문기업 파세코가 미국 GHP그룹으로부터 추가 주문을 받으며 미주 최대 수주 기록을 또 한 번 갱신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세코는 이번 추가 오더를 포함해 올해에만 총 300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미국 메이저 유통 업체인 월마트, 로우스(lowe’s), 홈디포(Home Depot), 코스트코 등에 공급하게 됐다. 지난 4월에 이어 1994년 미국에 본격적으로 석유스토브를 수출한 이래 사상 최대 금액을 연신 갱신하는 모습이다. 파세코 관계자는 "제품의 높은 기술력이 소비자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며 "실제로 파세코는 올해 초 일본의 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과 중국의 저가제품 공세에도 흔들림 없이 시장점유율을 유지했고, 그 성과가 이번 추가 주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파세코의 미주지역 공급물량은 최근 3개년 평균성장률 약 53%를 기록 중이다. 석유스토브 시장의 성장 여력을 낮게 평가했던 대외 평가와는 반대되는 모습이다. 유일한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가스히터가 추가되면 미국 시장 매출 규모가 5000만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체 기술력 강화를 기반으로 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파세코만의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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