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투수 부문 신설 '베스트12' 후보 120명 확정
10일부터 24일간 팬투표 진행
7월 6일 드림·나눔 올스타 베스트12 발표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공식 엠블럼[사진 제공=한국야구위원회(KBO)]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오는 7월 18일 수원 kt wiz 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장할 '베스트12'를 선정하는 팬투표가 10일부터 시작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각 구단에서 추천 받은 포지션별 올스타 후보 120명을 대상으로 10일 오후 2시부터 7월 3일 오후 6시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그리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KBO 앱'과 'KBO STATS 앱'을 통해 팬투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올스타전 팬투표는 온라인의 경우 투표기간 중 네이버와 다음 양쪽 모두 하루에 한 번씩, KBO 앱과 KBO STATS 앱은 KBO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두 앱 가운데 하루에 한 곳에만 투표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실시한 선수단 투표는 KBO 리그 선수명단에 등록된 열 개구단 감독과 코치,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6월 중 각 구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kt)와 '나눔 올스타'(넥센·NC·LG·KIA·한화)라는 새로운 팀명으로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올스타전은 올해부터 중간투수 부문이 신설돼 역대 최다인 후보 120명 중 팀당 열두 명, 베스트선수 스물네 명이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로 선정된다.류중일 삼성 감독(52)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 후보 가운데 홍성흔(38·두산)은 후보 120명 중 가장 많은 통산 열 번째 올스타 베스트 선정에, 이승엽(38·삼성)은 아홉 번째 올스타 베스트 출장에 도전한다. 손아섭(27·롯데)은 2012년 이후 4년 연속 베스트 선을 노린다. 염경엽 넥센 감독(47)이 지휘하는 나눔 올스타에서는 지난해 팬투표 최다 득표(96만8013표)자 나성범(25·NC)이 2년 연속 베스트 선발에 도전한다.또 지난해 올스타전 선발투수였던 김광현(26·SK)과 양현종(27·KIA)은 2년 연속 선발 맞대결에 도전하고, 안지만(31·삼성)과 조상우(21·넥센), 정우람(29·SK) 등이 후보로 나선 중간투수 부문에서는 어떤 선수가 최초 주인공으로 선정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KBO는 매주 월요일에 온라인과 모바일 투표수를 합산한 팬투표 중간집계 현황을, 팬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7대3 비율로 환산한 최종 집계 결과는 7월 6일 발표한다. 투표가 끝난 뒤에는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15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타이어뱅크에서 후원하는 30만원 상당 타이어교환권(3명)과 KBO 마켓에서 쓸 수 있는 5만원권 모바일 쿠폰(60명·도서 및 티켓 구매 제외)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KBO 홈페이지에 팝업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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