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트위터에 '홍지사님, 아이들 밥그릇이나 빼앗은 양반이…'

사진=정청래 트위터 캡처

정청래, 트위터에 "홍지사님, 아이들 밥그릇이나 빼앗은 양반이…"[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3일 트위터를 통해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향한 일침을 가했다. 정 의원은 '홍준표의 기도'라는 제목의 글에서 "1억원아 사라져라. 1억원아 사라져라. 아무리 장독대에 정화수 떠다 놓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 봐도 소용없다"며 "오고간 다정스러운 손길은 사라지지 않는다. 손만 부끄러워질 뿐. 별무소용"이라고 적었다. 정 의원은 '홍 지사님, 다 자업자득 아니겠습니까?'라는 글에선 "팻감으로 사용되지 않겠다. 수렁에서 건져줄 사람은 나밖에 없다. 소나기가 그치면 해가 뜨다. 무지개도 뜬다고 스스로 과거와 현재를 반추해 보세요"라며 "아이들 밥그릇이나 빼앗은 양반이 무에 그리 억울하시오?"라고 반문했다.정 의원은 마지막으로 '홍준표 지사에게'라는 글을 통해 "이제 제 역할은 끝난 것 같습니다. 검찰이 알아서 잘 하겠지요. 무상의무급식 중단파동, 외유골프논란, 이번 1억원 수수설까지 저도 모질게 비판을 했습니다. 인간적 미안합니다"며 "홍 지사님도 과거를 뒤돌아보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굿바이~"라고 적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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