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오른손투수 안지만[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삼성의 오른손투수 안지만(31)이 역대 최소경기 10홀드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안지만은 29일 현재 열세 경기에서 패 없이 1승 9홀드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하고 있다.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는 1이닝 동안 공 열여덟 개를 던지며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홀드 째를 따냈다. 안지만은 다음 출장 경기에서 홀드를 추가할 경우 시즌 열네 경기 만에 10홀드를 기록하게 된다. 역대 한 시즌 최소경기 10홀드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2년 SK 왼손투수 박희수(31)와 지난 시즌 넥센 오른손투수 한현희(21)가 달성한 15경기 10홀드였다.안지만은 2011시즌부터 삼성의 필승 구원조에서 활약하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고,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3년 연속 20홀드 이상을 달성해 팀의 4년 연속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홀드왕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2년에는 28홀드를 올렸지만 34홀드의 박희수에 밀려 2위에, 2013년에는 한현희(27홀드)와 이동현(31·LG·25홀드)에 이어 3위(22홀드)에 머물렀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27홀드를 기록했지만 한현희(31홀드)에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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