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베트남 우수 한식당 가이드북 발간

▲한식당 가이드북 동남아편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현지인들이 한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식당 가이드북을 발간했다.2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재단과 동남아 우수 한식당 정보를 수록한 한식당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한식당 가이드북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총 3권으로 한식당 120곳의 정보를 각국의 언어와 영어, 한국어로 담았다.이 한식당은 현지에서 운영 중인 식당 가운데 전문평가단이 현지를 방문해 음식의 맛, 서비스, 위생, 인테리어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가이드북에는 한식당 주소와 전화번호, 영업시간, 1인당 예상비용, 누리집 등 상세 정보를 담았으며, 각 지역에서 인기 있는 한식 메뉴 사진과 상세설명을 따로 모아 소개하여 한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현지인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국가의 대사관과 한국문화원,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하고, 국내에서는 동남아 관광객의 주요 방문지역인 광화문, 동대문, 이태원, 삼일교 관광안내소 등에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또 수록된 내용을 전 세계인이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다.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2010년 일본 동경편을 시작으로 해마다 서유럽편(총 5권), 미국편, 중국편 한식당 가이드북을 출간하고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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