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정부조직개편 출범초기 혼선없도록 유의해야'

정홍원 국무총리(왼쪽 첫번째)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자료사진]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홍원 총리는 19일 출범하는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가 출범초기 혼선이 없도록 각부처가 철저한 인수인계와 조기정상화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정 총리는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와 서울청사간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내일 공포·시행됨으로써,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가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면서 "이들 기관은 안전혁신과 공직개혁 등 국가혁신을 수행하는 중추기관인 만큼, 조속히 정착돼 긍지를 갖고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어 "국민안전처는 출범 초기에 안전관리에 사각지대나 빈틈이 없도록 긴장감과 경각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중앙과 일선 지자체, 부처 간 지휘 및 협업체계가 조속히 안정화되고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인사혁신처에 대해서는 "관피아 척결 등 공직쇄신, 공무원연금 개혁 등 시급한 과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조속히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특히 "안행부, 해수부 등 업무인계 부처는 국민안전처 등에 철저한 인계인수와 함께 기록물 이관 등 행정적 조치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인력과 예산 이체, 사무실 재배치 등 업무환경 조성에도 적극 노력해서 출범 초기에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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