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적연금 해외주식 25%로 2배로 늘린다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일본 공적연금이 해외주식 비중을 25%로 지금보다 두 배로 키우기로 했다. 일본의 공적연금 기금을 운용하는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은 보유 자산 중 일본채권 비중을 낮추고 국내외 주식과 해외채권을 더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전했다. GPIF는 현재 운용자산 중 약 60%인 일본채권 비중을 중장기적으로 35%로 낮추고, 25%포인트에 해당하는 부분을 국내외 주식과 해외채권으로 돌릴 예정이다. 특히 현재 10%대인 해외주식 보유 비중을 약 두 배인 25%로 높이기로 했다. 국내주식 비중 목표도 해외주식 보유 비중과 같은 25%로 높여 잡는다. 30일 닛케이는 GPIF가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새로운 운용비율 기준을 이렇게 결정했으며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거쳐 이를 31일 발표한다고 전했다. GPIF는 공적연금 기금 약 130조엔을 운용한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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