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남자농구, 12년 만에 정상 탈환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남자농구 대표 팀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다. 남자 대표 팀은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이란과의 결승전에서 79-77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대표 팀은 4쿼터 종료 2분02초 전 70-75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종료 1분 9초를 남기고 양동근(33·모비스)이 3점포를 넣었고, 김종규(23·LG)가 골밑슛에 이어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마저 넣어 종료 36초 전 76-75로 뒤집었다. 이란은 종료 14초를 남기고 78-77로 따라붙었다. 문태종(39·LG)이 자유투 두 개 중 한 개만 넣어 79-77로 앞섰을 때는 경기 종료 12.7초 전. 마지막 공격에 나선 이란의 모함마드사마드 니카바라미가 역전의 희망을 실어 3점슛을 던졌지만 빗나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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