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독립 애니메이션 알리기’ 나섰다

대중화 위해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와 MOU

네이버 한성숙 서비스1본부장(왼쪽)과 나기용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장이 독립 애니메이션의 대중화를 위해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독립 애니메이션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KIAF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네이버는 다음달부터 6개월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매달 4편의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애니씨어터’를 진행한다.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특별상을 받은 ‘남자다운 수다’, 인디애니페스트 대상 수상작인 ‘남자는 울지 않았다’를 시작으로 매달 테마를 정해 작품을 상영할 계획이다.또 KIAFA가 주최하는 ‘인디애니페스트’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진행한다. 인디애니페스트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유일의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다음달 열린다. 앞서 네이버는 메인 페이지에 ‘주말 애니메이션 극장’ 코너를 신설하고 ‘서울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 온라인 영화제’를 개최하는 등 애니메이션 소개 채널을 확대해왔다. 지난 8일에는 극장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메밀꽃 필 무렵’을 온라인에서 사전 공개하기도 했다.한성숙 서비스1본부장은 “네이버는 애니메이션 활성화를 위해 업계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애니메이션 창작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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