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콘텐츠 개발

전국 2만개 유치원, 초·중·고 및 대학교, 공공기관 대상 교육콘텐츠 개발[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NIA)은 인터넷 게임 및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콘텐츠 5종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국가정보화기본법의 개정(제30조의8)으로 올해부터 학교 학생, 공공기관 종사자 등의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교육이 의무화됐다.이에 이번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콘텐츠는 스마트폰 중독의 정의와 현황, 위험성, 생활 속의 중독예방을 위한 실천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해 각 대상별 수준으로 구성됐다.유아용은 '에티와 함께하는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을 주제로 장시간 집중하기 어려운 유아 특성을 감안, 눈높이에 맞게 창작동화, 체조, 노래 등을 가미했다. 초등학생용은 '콩이의 스마트폰 중독 탈출기', 중·고등학생용은 '스마트한 거리조절', 대학생용은 '스마트한 오감(五感)충전'을 각각 주제로 해 동영상으로 만들었다. 성인용은 '스마트한 시간 맞추기'를 주제로 플래시를 이용해 자가학습이 가능하게 구성했다. 예방교육 표준 콘텐츠 보기 및 활용을 원하는 경우 NIA 인터넷중독대응센터 홈페이지(www.iapc.or.kr)를 통해 파일을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배움나라(www.estudy.or.kr)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에듀넷(www.edunet.net)에서도 직접 열람이 가능하다.장광수 원장은 "이번 각 연령대별로 특성화된 콘텐츠는 최근 위험성이 더해가는 스마트미디어의 과다사용을 방지하고 스마트미디어 사용조절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개발했으며 8월말까지 배포를 완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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