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희귀병 소녀 서연이 소원 이뤄진다

MBC 소원을 말해요 코너, 눈의 여왕 서연이 소원 들어주기로...27일 오후 7시 경희대 평화의전당서 많은 국민 참여로 촬영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MBC 프로그램 ‘소원을 말해요’가 눈의 여왕이 되고 싶다는 서연이의 소원을 들어 주기 위해 27일 오후 7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이벤트를 준비, 촬영에 들어간다.최서연 양(7)은 국내 한 명 뿐인 희귀병을 앓고 있어 생후 6개월부터 시작된 원인모를 출혈로 어려움을 겪어왔다.겨울왕국의 눈의 여왕이 돼 무더운 여름인 지금 모든 사람들에게 눈을 뿌려 더위를 잊게 해주고 싶다는 것이 그녀의 소원이다.이를 위해 재능기부자들이 촬영과 관련된 강설장비, 마술, 의상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무엇보다도 주민, 학생 등 각계각층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관건.

경희대 평화의전당<br />

방송 관계자는 한마음으로 목도리, 털모자, 귀마개, 벙어리장갑, 어그부츠 등 겨울 아이템을 착용하고 행사장에 모여줄 것을 요청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서연이의 소원이 성취되고 그 미소도 지켜주기를 기대해본다.MBC 소원을 말해요는 오는 9월 첫방송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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