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시민단체 포스트 2015 개발의제 시민참여 유도 캠페인 시작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오는 2030년까지 개발목표를 설립하는 데 시민 참여를 촉구하는 25개 시민단체의 캠페인이 시작됐다.국제개발협력관련 시민사회단체 25개가 소속되어있는 '액션(action)/2015 Korea'는 19일 새로운 국제사회의 개발목표의 수립과정과 주요 이슈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연말까지 벌인다고 발표했다.액션2015코리아 사무국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국제개발협력시민사회포럼(KoFID), 지구촌빈곤퇴치시민네트워크(GCAP-Korea)가 맡는다.나머지 23개 참여단체는 교육과 기후변화,문화와 보건, 불평등과 성평등,아동과 평화 등 8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한다.참여단체는 아름다운커피,어린이재단, 월드비전,유니세프한국위원회 등이다.액션 2015 캠페인은 Beyond2015 등 국제 시민사회단체가 기획해 전 세계의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2015년 새천년개발목표(MDG) 달성 이후 2030년까지 달성할 새로운 목표를 설립하는 과정(Post-2015)에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액션2015 아시아에 소속된 국가별 시민사회에서는 '나는 행동한다(iMOVE Campaign)'라는 주제로 불평등, 부정의, 사회불안정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개발목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린다.이들 단체들은 1차로 새로운 개발의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의 내용과 의의를 알리고, 2030년까지 세계가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할 세상의 모습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다.2차 캠페인은 새로운 개발의제 확정 후 한국 정부에 대해 책무성 있는 개발의제의 이행을 촉구한다. 1차 캠페인은 온라인으로 연말까지 계속되며 2차 캠페인은 오프라인으로 2015년부터 시작한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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