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협회, 동남아시아 공무원 토지보상 교육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감정평가협회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공무원의 내륙물류·토지보상 교육을 실시한다.한국감정평가협회는 4일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제2차 한-ASEAN 교통협력 강화를 위한 ASEAN 공무원 초청연수과정 위탁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ASEAN 회원국과 사무국 공무원 등의 초청연수 일정 관련된 일을 전담하게 된다. 용역기간은 오는 10월까지이며 금액은 1억9200만원이다. 이번 초청연수는 오는 10월20일부터 10박11일 동안 ASEAN 10개 회원국의 전문분야 공무원 40명을 선발해 '내륙물류기지 건설·운영'과 '토지보상·분쟁조정' 등 2가지 과정을 교육하는 일정이다. 협회는 ASEAN 국가들이 각종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겪고 있는 수용·보상 관련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의 경험과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이번 용역 수주를 통해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ASEAN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서동기 감정평가협회 회장은 "이번 용역 수주는 감정평가업계의 전문성과 한국의 수용·보상 노하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협회는 지난 3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의 부동산컨설팅, 부동산관리, 감정평가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주하기도 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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