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실업자수 석달만에 첫 감소(종합)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독일의 7월 실업자수가 석달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31일(현지시간)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독일 연방노동부는 이날 7월 실업자수가 1만2000명(계절조정)이 감소한 29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000명 감소보다 큰 폭으로 실업자수가 줄어든 것이다. 계절조정된 실업률은 6.7%로 20여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독일은 유로존의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 다음달 소비 자신감도 2006년 이후 가장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국가 경제성장률이 2분기 교착상태를 보였다 3분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WGZ은행의 이코노미스트 안드레아스 모엘러는 "독일 경제나 노동시장에 대해 걱정할 이유가 없다"면서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경제가 견고하고, 급여가 다소 늘어나도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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