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7월 복합 PMI 54.0…13개월째 경기확장(상보)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7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로존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킷이 발표한 유로존의 7월 복합 PMI 예비치는 54.0을 기록했다. 이는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4월과 같았다. 이로써 유로존의 복합 PMI는 13개월 연속 기준선 50을 넘어섰다. 부문별로 유로존의 7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4.4로 예상치 52.7보다 높았다. 이번달 제조업 PMI 역시 51.9로 예상치 51.7을 웃돌았다. 국가별로 독일의 7월 서비스 PMI는 56.6으로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의 제조업 PMI는 47.6으로 전월 48.2보다 감소했다. 마킷의 크리스 윌리암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월에도 기업들의 활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다만 이는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업률을 끌어내릴 만큼 충분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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