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천지 한우비빔밥, “남도한바퀴 관광객 인기 짱”

관광객들이 한우비빔밥을 시식하고있다.

"2014 한국관광공사 음식테마거리 선정, 국내 최고의 음식관광지 발돋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 함평읍 5일시장 내 함평천지 한우비빔밥거리가 금호고속에서 운영하는 '남도 한바퀴' 관광코스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지난 12일부터 매월 2째주와 4째주 주말(토/일)에 이곳 함평천지 한우비빔밥 거리를 관광객들이 방문하게 되어 지역주민들의 환영과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함평천지 한우비빔밥 거리는 2014년도 한국관광공사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이날 코스는 광주광천터미널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 무안 항공우주박물관을 거쳐 점심시간을 맞춰 함평 비빔밥거리에 도착해 음식점을 이용 식사 후 자연생태공원을 경유하여 영광으로 이동한다. 함평군은 12일 토요일 첫 운행을 축하하고 관광객을 환영하기 위해 음식테마거리 외식업소 대표, 함평군문화관광해설사, 상인회, 지역주민 등이 관광객을 맞이했다.한우비빔밥을 맛 볼 수 있도록 거리를 안내하고 5일장 안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함평읍사무소에서 초청한 함평색소폰 동호회, 돌머리 굿판 등 공연도 펼쳐 볼거리도 제공했다.또한, 음식테마거리 13개소에서는 관광객들에게 당일 승차권 소지자에 한해 비빔밥 등 10% 할인행사를 했다.함평군의 함평천지 한우비빔밥거리는 1900년 초부터 함평 우시장을 중심으로 발달한 1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특색있는 대표음식으로 함평읍 5일시장 내 위치한 비빕밥 취급업소는 13개소가 분포되어있다.한 관광객은 "입소문으로만 들었던 한우비빔밥을 먹어보니 소고기 육질이 싱싱하고 찰지고 고소한 맛이 일품" 이라고 말했다.정명희 민원봉사과 위생담당은 "한우비빔밥은 국내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우리 먹을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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