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꿈나무들 여기 모여라

종로구, 제14회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접수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는 오는 6월17일까지 제14회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종로구가 주최, 사단법인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악에 재능있는 청소년을 발굴·육성, 우리 고유의 국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만 18세 이하 초·중·고 재학생 또는 대한민국 국적의 청소년이면 참가 가능한 이번 경연은 ▲성악 ▲기악 ▲타악 ▲단체부 부문으로 진행된다.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 또는 (사)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uchang.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0길 23)으로 우편접수 하거나 이메일(jongrokukak@naver.com)접수하면 된다.예선은 6월21일 오전 10시, 본선은 22일 오전 10시 성균관대학교 경영관 소극장과 원형극장에서 이뤄진다.

국악경연대회

시상은 초·중·고등학생 각 부문별 장원 종로구청장상, 차상 종로구의회의장상, 차하 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장려상 (사)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이사장상 그리고 종합대상(고등부)에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되며, 총 540만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해가 거듭될수록 경연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학생 수가 늘어나 지난해에는 무려 215팀이 참가하여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올해 대회에서는 특히 어린이들의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 초등부에 한해 단체부 부문을 신설했으며, 경연 종목은 합주·관현악·대취타이다.종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악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우리 전통문화예술을 보존·계승하며,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국악의 대중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 사무국(☎ 070-8899-9844)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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