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두근 함평군수 후보, “관광문화산업 다시 일으키겠다”

노두근 함평군수 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무소속 노두근 함평군수 후보는 19일 “관광 문화산업을 일으켜 우리 함평을 레져, 체험관광의 중심지역, 청소년의 환경 교육장, 시문학 등 예향 함평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두근 후보는 “함평지역은 영산강, 함평만, 용천사 주변 등 자연환경이 상대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고, 봄비 시인 이수복 선생의 고향이기도 하다, 함평은 시·서·예가 있는 낭만의 본향으로 복원되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또한 노 후보는 “지금은 광주 등 대도시에서 우리군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기지만, 우리가 하기에 따라 함평에서 얼마든지 도시민들이 예술을 즐기고 먹고, 쉬어가는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 며 "크게는 영산강권, 함평만권, 용천사권 등 3개 권역을 삼각 벨트로 묶어 관광문화산업을 개발하는 등 신산업을 창출해 나간다면 잊혀져가는 나비고을을 다시 뜨는 새 함평으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노두근 후보는 1999년 함평군 환경복지과장으로 재직시 제1회 나비축제를 총괄했던 실무과장으로 관광 함평의 기반을 다진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지구의 날 행사를 하며 나비날리기 행사를 주도해 친환경 청정 함평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강진군 부군수 시절에는 강진군의 염원인 강진청자문화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만들었으며, 전남지역 관광 문화산업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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