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전복ㆍ장어 등 여름 보양식 할인 판매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복, 장어 등 보양식 인기가 높아지자 신세계백화점이 8일부터 14일까지 보양식품 행사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기간 전점에서 자연실록 토종닭을 20% 할인한 9900원(1마리)에 판매하고 장어, 전복, 낙지를 평소보다 10% 할인해 판다. 민물장어는 1만5000원(100g), 바다장어는 3500원(100g)이며, 완도에서 직송된 활 전복은 6900원(100g), 대천항ㆍ녹동항 등 낙지의 산지로 유명한 지역의 활 낙지는 1만6000원(1마리, 특대)에 판매한다. 안성맞춤 한우 등심은 30% 가량 할인한 9900원(100g)이다.김낙현 신세계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최근 낮 최고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는 초여름 같은 이른 더위로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당초보다 두달 가량 서둘러 물량을 준비했다"며 "올해 토종닭, 장어 등의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늘어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여름 제철까지 계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들어 지난 6일까지 여름 대표 보양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전복은 112%, 장어는 101%, 한우는 79%, 낙지와 계육은 각각 25%와 22% 매출이 증가했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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