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과다 보조금 경쟁으로 이용자를 부당하게 차별한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3사에 사상 최고 수준인 총 1064억원(SK텔레콤 560억원, KT 297억원, LG유플러스 20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 2008년 통합 방통위가 출범한 이래 가장 큰 과징금 액수이며, 지금까지 보조금 관련 이동통신업계의 역대 과징금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다.다만 3사의 위반행위에 따른 벌점 차가 미미해 형평성 측면에서 타당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이번에는 주도사업자 선정과 단독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지 않기로 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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