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기본료 1000원짜리 알뜰폰 요금제 출시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월 기본료가 1000원의 파격적인 알뜰폰(MVNO) 요금제가 출시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를 기존보다 저렴하게 개편하고 전국 226개 우체국에서 9일부터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우체국 알뜰폰 18개 요금제 중 13개가 기본료를 인하하고 후불 요금제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이 가운데 2개 요금제는 월 기본료가 1000원이다.간단한 인터넷 서핑과 이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500MB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기본료 9000원짜리 요금제도 선보인다.우정본부는 지난 9월 27일부터 6개 중소 사업자의 알뜰폰 판매대행을 시작했으며 지난 3일자로 가입자가 2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우정본부는 올해 말까지 '우체국 알뜰폰 판매 기념 페스티벌'을 진행해 가입 고객 중 927명에게 여행상품권, 우체국 쇼핑 상품 등 1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요금제 개편으로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국민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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