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 LED 조명 사업 학대는 기업가치 재평가 기회'<키움證>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키움증권은 2일 루멘스에 대해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주고객의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BLU용 LED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며 "LED 조명은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주요국의 B2B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멘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86억원(QoQ -12%)으로 12월 IT BLU용 제품의 일시적 재고조정을 감안해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김 연구원은 "조명용 LED 매출이 사상 첫 분기 200억원을 돌파하며 LED 조명 중심으로 사업 구조 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다만 중대형 BLU 및 모바일용 LED 수요는 전방시장 수요 둔화 영향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LED 조명 매출은 올해와 내년 각각 73%, 80% 신장하고 같은 기간 매출 비중은 14%에서 23%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LED 조명 사업확대는 루멘스의 수익성 제고와 함께 기업가치 재평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