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사진 유포' 협박 덕에 '깨끗한 사생활' 반증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전 소속사 매니저 일행으로부터 '사생활 사진 유포' 협박을 받은 배우 한효주에게 네티즌들의 응원 세례가 쏟아지고 있다.25일 오전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효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문제될 만한 일을 한 적이 없으며, 공인이라는 단점을 악용한 단순 협박을 해온 것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해 협박 전화를 받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4일 오후 9시 40분께 신원 불명의 남성이 한효주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한효주 본인에게는 알리지 말고 4억 원의 돈을 입금하라"며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전화가 걸려왔다. 당시 한효주는 문제가 될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실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한효주의 올바른 대처와 건전한 사생활을 칭찬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보통 이런 사건은 수습하기 위해 뒤에서 돈을 주고받고, 경찰에 신고도 못해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많던데 한효주의 올바른 처사가 멋지다. 스스로에게 당당하기 때문에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그를 치켜세웠다.또 다른 네티즌들 역시 "사생활이 깨끗하다는 증거다" "여배우의 자기관리가 이래서 중요하다" "과거에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으로 협박을 하다니 너무했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며 한효주를 응원하고 나섰다.한편 한효주는 최근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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