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터스 '엑시브250N' 영암 모터사이클 대회 우승

S&T모터스=사지 제공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S&T모터스는 지난 10일 전남 영암군 F1경기장에서 열린 2013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KKKRC) 대회에서 새로 개발한 모터사이클인 '엑시브250N'이 250cc급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경기에서 'GARAGE41'팀의 정형택 선수는 '엑시브250N'을 타고 배기량 250cc급 모터사이클이 속도를 겨루는 ST250전에 출전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KKRRC은 국내 유일의 대배기량 모터사이클 경주대회로 국내에서 개발한 기종이 250cc급 경주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엑시브250N'은 S&T모터스가 독자 개발한 250cc급 수냉식 단기통 DOHC엔진을 장착한 네이키드 타입의 신형 바이크다. 11월 중순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했으며, 12월 중 국내 시장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S&T모터스는 5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3 EICMA’ 모터쇼에 참가해 '엑시브250N'을 첫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엑시브250N'은 유럽 모터사이클 관계 기업과 라이더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관심 속에 두바이를 시작으로 일본,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세계 각 지역의 주요 거래선으로부터 약 500여대의 선 주문이 이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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