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 3Q 실적부진+전방산업 불황…투자의견·목표가↓<현대證>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현대증권이 28일 OCI머티리얼즈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으로 낮췄다. 적정주가도 4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부진한 3분기 실적과 전방산업의 업황 불안 탓이다. OCI머티리얼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6억원, 2억원이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9%, 89% 감소한 수치다. 현대증권은 모노실란 공장 화재에 따른 생산중단과 근거리무선통신(NFC) 물량 하락이 실적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봤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년 실적개선 역시 불투명하다고 짚었다. 그는 "앞으로 태양광 산업은 결정형 태양광 중심 성장으로 OCI머티리얼즈의 수혜가 적다"고 짚었다. 또 모노실란 시장은 현재 수요 대비 공급이 2배 많은 상황이어서 회복이 더딜 것이란 점도 적신호로 봤다. 박 연구원은 "주력산업인 NFC 역시 경쟁심화로 실적이 개선되지 못해 현재 OCI머티리얼즈의 향후 실적회복 여부에 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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