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 야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수원화성은 조선시대 축성된 성곽 중 가장 최후의 것으로 ’한국 성곽의 꽃’이라 극찬 받고 있는 곳이다.인공과 자연의 완벽한 조화, 기능의 실용성과 아름다운 외관이 절충된 건축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정조대왕의 정치적 꿈과 좌절이 담긴 정조시대의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남아 있다.정원박람회장 네덜란드 정원으로 가는 길목 건너편에 위치한 참여정원에는 수원화성을 축소한 수원 정원이 있다. 수원화성은 관람차가 다니는 길에서 보면 성벽 옆으로 촘촘히 세워놓은 작은 화분에 담긴 초록식물의 싱그러움을 느끼며 쉽게 지나치는 곳으로 대부분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성벽이 있는 안쪽으로 들어서면 수원화성임을 알 수 있는 풍광이 눈앞에 들어온다.특히, 수원화성의 야간개장시간에 맞춰 조명이 켜지면 야경이 아름다워 서 관람객들이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조직위 관계자는 “정원속에서 새롭게 태어난 수원화성은 옛 조상의 얼과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며 “정조대왕의 꿈과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꿈도 생각해 보는 색다른 묘미가 있다” 고 설명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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