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국회의원, '내년 국비 확보' 함께 뛴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회서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개최 "
광주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장병완, 강기정, 김동철, 이용섭, 임내현, 박주선, 오병윤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2014년 국비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2014년 국비 확보에 공조체계를 다지는 혼신을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시가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1차 심의 동향 설명과 2차 심의, 미결·쟁점 심의과정에서 정부예산안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국비 확보 방안을 협의하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강운태 시장은 박근혜 정부 5년간 국정운영계획 공약재원(134조8000억원) 중 80여조원(60%)이 복지 분야에 집중 투자 돼 지역 SOC와 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들이 1차 심의과정에서 미 반영되거나 보류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그린카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대선공약사업(167개, 124조원)들도 예비타당성조사 등 국비지원 절차와 경제적 타당성을 중심으로 재 기획한다는 입장이어서 광주시를 포함한 낙후지역의 경우, 지방소외를 가속화 시키는 결과가 예상된다는 논리를 적극 설명하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앞으로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실·국장, 과장이 기획재정부에 상주하면서 지역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면서 동시에 심의동향을 파악하고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대선공약사업 등 정책적 지원요청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국회 여·야 예결위 위원 등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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