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내가 남편에게 가장 배신감을 느끼는 순간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먼저 챙길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한국워킹맘연구소와 육아일기서비스업체 맘스다이어리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전국 기혼여성 563명을 대상으로 '남편에게 가장 배신감을 느끼는 순간'에 대해 설문한 결과 '남편이 나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챙길 때'(41%)가 1위를 차지했다.다음으로 '생일·결혼기념일 등 중요한 날 혼자 있게 했을 때'(23%)라는 응답이 2위였다. '빚이나 가족 관계 등 중요한 사실을 숨겼을 때'(20%), '바람 피웠을 때'(12%), '비상금을 숨겼을 때'(4%)가 뒤를 이었다.반면 '남편에게 가장 고마웠을 때'는 '나를 믿고 응원해 줄 때'(3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친정식구들에게 잘할 때'(27%), '나와의 약속을 지키려 노력할 때'(26%), '가족에게 최선을 다할 때'(13%) 등도 아내가 남편에게 고마운 순간이었다. 반면 '남편에게 고마운 게 전혀 없다'(1%)는 응답도 있었다.'남편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내 옆에 있어줘서 늘 고마워'(39%), '당신 덕분에 너무 행복해'(24%), '사랑해'(15%) 등이 응답률 상위를 차지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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