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윤상, 안 보인다 했더니 '신의 목소리'로 활동 中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신의 목소리'를 가진 개그맨 안윤상이 나이와 성별을 넘나드는 성대모사 실력과 넘치는 끼를 바탕으로 방송 안팎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목소리'의 1인자로 우뚝 서고 있다.안윤상은 최근 JTBC '히든싱어-박상민 편'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부터 영화배우 유해진 까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성대모사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은바 있다.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윤상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슈퍼스타KBS' 코너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 영화배우 송새벽, 이순재, 이선균, 피글렛, 졸라맨 등 다양한 성대모사를 구사하며 노래를 불러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이후 타고난 성대와 '목소리'라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왔는데,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윤상은 현재 tvN '백지연의 피플 INSIDE', KBS2 '생생 정보통', MBC뮤직 '쇼! 챔피언' 등 매 주 고정으로 더빙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만 해도 5개나 된다고.또한 안윤상은 성대모사 실력뿐 아니라 개그맨다운 화려한 입담을 무기로 KBS 2FM '황정민의 FM대행진', MBC 표준FM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등의 라디오 게스트로도 활약하는가 하면 각종 행사 진행과 애니메이션 더빙까지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한 방송관계자는 안윤상의 활약에 대해 "무엇보다도 친근한 목소리가 장점"이라며 "본업인 개그 뿐 아니라 노래도 잘하고 갖고 있는 끼가 워낙 많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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