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보스턴 테러 용의자, 일반법으로 재판 진행할 계획'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보스턴 테러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19)에 대해 미국 정부가 적국 전투원으로 취급하지 않은 채 미국의 일반 사업 체계에 기초해 재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조하르를 적국 전투원으로 취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조하르가 미국 시민권자일지라도 '테러와의 전쟁' 구금자들과 같은 '적국 전투원'이라는 법적 신분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적국 전투원 신분이 부여될 경우 군사법정에 회부된다. 이미 미국 내에서는 조하르의 법적 신분과 처우에 관한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백악관이 미국 일반법에 기초해 처벌할 것임을 밝힘에 그의 처우에 관한 논란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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