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강교실
아울러 구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한양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양치시설 운영효과’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지역내 초·중학교학생을 대상으로 연구 분석한 용역결과에 따르면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미설치학교 35.7%, 양치시설 설치학교 57.9%로 양치시설 설치학교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환경관리능력 개선정도(PHP index 개선정도)는 양치시설 미설치 학교 0.49점, 양치시설 설치학교가 1.08점으로 미설치 학교에 비해 양치시설이 설치된 학교에서 구강환경관리능력 개선정도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나 양치시설은 학생들의 인식 뿐 아니라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올바른 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얻었다. 성동구는 양치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별 구강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양치시설을 기 설치한 학교에 대해서도 추가 설치가 필요한 경우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성동구가 예산을 들어 만들어준 학교내 양치시설
고재득 구청장은 “성동구 학생구강관리 사업은 다음세대를 위한 건강 및 미래의 의료비 감소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전국의 지자체에도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