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살고싶은 꿈을 담은 집은 무엇인가요?'

사진과 스토리 갖춘 우수 아이디어 선발, 총 1500만원 상금 수여[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주거는 현재 니즈(needs)가 아닌 디자이어(desire)로 간다. 이를 문화로 발전시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다."(장대섭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집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다. 문화 형성의 장이다. 이제 더 나은 주거문화를 논할 시기가 왔다. 의식주 중 '의(衣)'와 '식(食)'은 패션과 음식문화로 대변되며 개인과 국가의 특징을 결정짓고 삶의 질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그런데 유독 주거문화에 관해서만은 전통가옥인 '한옥' 그 이상을 떠올리지 못하는 게 사실. 그러나 주거문화 역시 진화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에는 1~2인가구를 위한 '소형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집에서 취미활동을 같이 즐기는 '셰어하우스' 형태 문화도 발달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수목건축이 공동으로 '더 나은 주거문화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 것은 이런 꿈을 현실화시킬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친환경 주거문화, 개성이 반영되면서도 역사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주거문화, 이웃과 어우러지는 공동체 정신이 구현된 주거문화를 정착시킬 대안을 찾는다.직접 찍은 사진 1장, 각자 꿈꾸는 주거문화가 사진에 어떻게 표현됐는지를 설명하는 200자 내외(띄어쓰기 포함)의 글을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주제는 주거문화와 관련되면 된다. 수요층에 따라 싱글족이나 신혼부부를 위한 아이템, 공간활용, 커뮤니티 공간과 주거서비스 프로그램 도입 방법 등이다. 공모작은 7명의 전문가들이 창의성, 실용성, 논리성, 작품완성도 등을 엄격히 심사한다. 수상작 중 일부는 신문에 게재되며 전시회에서도 선보이게 된다. 상금은 총 1500만원이다. 대상 1명에게 300만원, 최우수상 1명 200만원, 우수상 2명 100만원씩, 장려상 10명 50만원씩, 입선 30명 10만원씩이다.한 사람당 하나의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수상작의 출판권과 저작권은 주최 측에 있으며 추후 실제 주택설계나 상품기획 등에 실용화될 수 있다.▲접수기간: 2012년 11월6일~ 2012년 12월3일 ▲홈페이지: www.asiae.co.kr/event/2012/soomok/index.html▲당선작 발표: 2012년 12월11일(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통보)▲출품기준: 스토리와 크기 5MB 이내의 2200*1500 픽셀 이상 jpg 사진 파일, 참가신청서(홈페이지 참조)▲제출처: betterhousing@soomok.com▲총상금: 1500만원▲후원: 국토해양부, 서울특별시, 한국부동산산업학회▲문의: 수목건축(02-578-3777)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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