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전국 39개소로 늘어나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여성친화도시가 전국적 확장세다. 이번에는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를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9개소가 추가 지정됐다. 여성가족부는 21일 9개소가 추가 지정되면서 여성친화도시가 전국 39개 지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 및 부산 연제구, 대구 수성구, 경기 의정부시, 경기 광명시, 강원 영월군, 충북 제천시, 경북 포항시다. 여성친화도시는 2009년 전북 익산시와 전남 여수시 지정으로 시작됐다. 지정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며 지역정책 수립과 발전 과정에 여성 참여를 확대하고 혜택이 고루 돌아가는 지자체를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여성가족부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정책 컨설팅을 연중 실시한다. 또한 지정된 지자체 공무원들이 관련 정책 추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대상으로 이뤄진 우수 사업 발굴에서는 인천 부평구의 '성평등한 마을 만들기', 전북 익산시의 '여성친화 시범구역 조성', 경북 영주시의 '지역특화 섬유산업 여성기능인력 양성사업', 경남 창원시의 '우리동네 한바퀴 지킴이단 안전망 구축운영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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