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테크, 실적에 베팅했는데 유증이라니..폭락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잘만테크가 하룻새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졌다. 8일 개장과 동시에 잘만테크는 하한가인 2210원으로 떨어졌다. 오전 10시16분 현재는 전날보다 3870원(14.23% 내린 2230원으로 하한가는 겨우 벗어난 상태.전날 장 마감후 나온 대규모 유상증자 공시가 급락의 원인을 제공했다. 1000만주, 17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표에 장 시작과 함께 매물이 쏟아졌다.전날 마감까지만 해도 이날 분위기와는 완전 반대였다. 잘만테크는 전날 장 후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영업이익 24억여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무려 5배 이상 늘어났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잘만테크는 장중 한때 13% 이상 급등하면서 273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종가는 2600원으로 조정받았지만 여전히 7.88%나 오른 가격이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전필수 기자 philsu@ⓒ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