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꼭지찍고 밀리는 게임株, 셧다운제까지 발목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모바일 게임에 셧다운제 적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카카오톡 수혜주로 꼽혔던 모바일 게임주들이 동반 하락세다. 11일 오전 11시14분 현재 보석팡을 만든 바른손게임즈는 전일보다 490원(12.41%) 내린 3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니팡 운영을 맡고 있는 와이디온라인은 660원(9.26%)내린 64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그간 몸값이 치솟았던 카카오톡 수혜주들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전일 11월 20일까지 모바일 게임의 셧다운제 적용 게임을 결정하는 평가를 마치기로 했다는 소식도 일부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셧다운제는 16세 미만 청소년이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 6시 까지 인터넷 게임을 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제도로 지난해 11월 시작됐다. 당시 스마트폰, 태블릿 PC등에서 하는 모바일 게임은 2년간 제도 적용이 유예된 바 있다. 유예기간이 내년 5월 끝남에 따라 모바일 게임에도 셧다운제도를 적용할지 말지 여부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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