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결승골' 오장은, K리그 34라운드 주간 MV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수원 블루윙즈의 미드필더 오장은이 프로축구 K리그 34라운드 주간 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극적 결승골로 팀의 1-0 승리를 이끈 오장은을 주간 MVP로 선정한다고 5일 밝혔다. 오장은은 0-0으로 맞선 후반 5분 팀 동료 스테보의 어시스트를 받아 오른쪽 측면에서 행운의 득점을 성공시켰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딛고 올 시즌 17경기 만에 터뜨린 마수걸이 골. 오장은의 활약을 앞세운 수원은 서울과의 라이벌전 7연승을 달리며 감격을 더했다. 주간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제주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까이끼(경남)와 대전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박기동(광주)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오장은과 함께 에닝요(전북), 김남일(인천), 한지호(부산)가 포함됐다. 수비수는 윤석영(전남), 곽희주(수원), 이윤표(인천), 최원권(제주) 영광을 누렸고, 골키퍼 부문은 서울전 무실점 선방을 펼친 정성룡(수원)에게 돌아갔다. 부산이 34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고 수원과 서울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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