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의 또 다른 발견

강서구, 20일부터 한달간 겸재정선기념관 기획초대전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서구(구청장 노현송) 겸재정선기념관(가양동 소재)에서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新 진경 : 또 다른 발견'이라는 주제로 기획초대전을 연다.구는 전통회화의 계승·발전을 뛰어 넘어 진정한 의미의 21세기 진경산수화를 찾아 나서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겸재가 창안한 진경산수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 그의 화혼(畵魂)을 되살리고 또 다른 진경의 의미 재발견에 중점을 두었다. 8명의 현대 작가들이 진경산수의 기본적 토대 위에 새롭게 개척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더해 전통에 토대를 둔 21세기형 진경산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임무상 그림 '외금강전도'

더불어 3D로 입체화한 미디어 작품도 선보여 다양하면서도 신선한 新 진경산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일 낮 12시 참여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작품 세계와 에피소드 등을 생생하게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가능하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8개의 시선이 겸재의 작품 속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겸재정선기념관(☎2659-2206~7) 강서구 문화체육과(☎2600-615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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