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탈 때 유형 '각양각색'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지하철 승객들의 유형을 그린 그림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하철 탈 때 유형'이라는 제목의 만화가 올라왔다.이 만화는 총 9가지 유형의 지하철 승객들을 그림으로 그렸다. 변신족, 안방족, 디엠비족, 밥요구르트족, 무개념족, 변태족, 아줌마족, 신문족, 레이저족 등이 나타나있다. 변신족은 지하철에서 '변장'에 가까운 화장술을 선보이는 여성을 말한다. 화장전과 후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르다. 게시물 작성자는 변신족을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유형"이라고 소개했다. 안방족은 지하철이 안방인양 곯아떨어져 자는 유형이다. 작성자는 "내려야 할 곳에서는 귀신같이 일어나는 기술을 선보이는 유형이다"라고 안방족을 설명했다. 레이저족은 앉아있는 젊은이들을 레이저빔을 쏘듯 바라보아 자리를 양보하게 만드는 노인 승객을 가리킨다. 이는 지팡이를 짚은 할머니가 젊은이를 향해 하늘색 레이저를 쏘며 바라보는 그림으로 재치있게 표현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하철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표정이 예술이다", "보고 한참 웃었지만 내 유형은 없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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