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회공헌委-사회연대銀, 연 1.5% 대학생 학자금 지원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이 대학생 학자금 지원을 시행한다. 성실상환자의 경우 연 1.5%로, 전 금융계 최저금리만 납부하면 된다. 생보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은 6일 "각 대학 2학기 등록시즌에 맞춰 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대학생 학자금 지원을 위한 4차 대출신청 접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소득 7분위 이내(월소득 약 430만원 이내) 가정의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전환 및 학자금을 합해 1인당 1000만원 이내다. 대출이자는 연 3%지만, 페이백(Pay-Back)제도를 통해 대출금 성실상환자에 대해서는 이자납부액의 50%를 환급해 주는 별도의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어 최저 1.5%의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이는 전 금융권에서 최저수준이다. 올해 1월1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제도는 지난 6월 지원 대상과 대출한도, 금리 등 조건을 완화한 이후 대출신청자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9~31일 3차 접수기간에동안에는 약 300건의 대출신청이 접수돼, 지난 1ㆍ2차 대출건수인 179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생보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07년부터 20년간 1조5000억원을 조성해 ▲저출산 해소 및 미숙아 지원 ▲금융보험교육 ▲장학사업 ▲청년층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원 ▲희귀난치성질환 지원 ▲자살예방 지원 ▲사회복지단체 차량지원 ▲저소득치매노인 지원 등 전 연령을 아우르는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학자금대출 이용을 원하는 학생은 사회연대은행 콜센터(1588-4413)나 인터넷 홈페이지(//liscc.bss.or.kr)를 통해 상담 및 신청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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