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일만에 '반락'..새내기株 나노스 '上'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6일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나노스는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창투사들도 정부의 엔절투자 활성화 방침에 상승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90포인트(-0.41%) 떨어진 466.63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적극적인 부양책이 나오지 않았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개인이 450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공세에 장 초반 상승세를 반납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33억원, 249억원 팔았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처음 발을 디딘 나노스는 시초가 대비 상한가를 기록하며 공모가 7000원을 훌쩍 뛰어넘은 1만650원에 장을 마쳤다. 정부가 엔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높인다는 소식에 창투사들도 상승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전일대비 50원(3.45%) 상승했고 무한투자는 SBI인베스트먼트는 소폭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1.08%), 음식료담배(0.83%), 제약(0.57%) 등 소수 업종만이 올랐다. 반면 비금속(-1.44%), 출판매체복제(-1.27%), 디지털콘텐츠(-1.2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70%), 다음(1.27%), 파라다이스(1.54%), 동서(0.32%) 등이 올랐다. 위메이드(-4.56%), 포스코켐텍(-2.05%) 등은 낙폭이 컸다.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373개가 올랐다. 2개 종목을 비롯한 541개 종목은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