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종합농업타운’ 7월 준공 전망

90% 넘는 공정률 보이며 막바지공사…인지면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892㎡ 규모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신축이전 조감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산종합농업타운’의 막바지공사가 한창이다.13일 서산시에 따르면 농업, 농촌, 농민이 살맛나는 ‘3농(農) 혁신’을 앞당기기 위해 인지면 산동리와 모월리 일대 11만5000㎡에 짓고 있는 서산시종합농업타운 공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186억원이 들어가는 ‘서산종합농업타운’은 ▲농업기술센터 이전 및 ▲농기계 수리교육장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촌전통문화체험장 건립 등 90%가 넘는 공정률을 보여 다음 달 준공될 전망이다.특히 종합농업타운 조성사업의 핵심인 농업기술센터 이전은 2010년 3월 착공 뒤 현재 청사 신축공사를 끝내고 막바지공사 중이다.14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892㎡규모로 지어지는 새 농업기술센터는 과학영농시설과 농업인교육시설 등을 갖춘 최첨단복합공간이 자리 잡는다.교육동엔 400석 규모의 대형 교육장과 급식시설을 갖추고 본관동엔 업무시설과 정보화교육장을 갖춘다. 실험동엔 농업인대학 강의실, 회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농업인들에게 전문기술과 최신영농기법을 실시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과학영농시설로 병해충 종합진단실, 친환경 농업관리실, 조직배양실, 미생물배양실, 꽃가루은행, 농산물 가공·조리실 등도 마련된다.이밖에 영농상담실, 종합상황실, 경영상담실, 역사자료관 등의 부속시설을 만들어 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영농지도를 할 계획이다.특히 지역 농특산물의 집중육성을 위해 ‘연구-생산-가공-유통’ 기능을 종합적으로 할 수 있는 지역농특산물 명품화전략도 운영한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 시의 농업인구가 4만1000여명으로 전체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해 서산종합농업타운이 완공되면 지역농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오는 7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활성화해 ‘서산농업의 메카’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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