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판매쇼크' 지속.. 5월 판매 36.9% 급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르노삼성(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이 5월 내수와 수출 모두 두 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했다. 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5월 내수에서 4665대, 수출 7708대 등 총 1만2373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1.8%, 수출은 -33.6% 줄어들었다. 전체실적은 1만9624대를 판매한 지난해 대비 -36.9% 급감했다.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이성석 전무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프로모션 이벤트와 판매조건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 런칭한 서비스 브랜드, ‘오토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국내 시장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회사측은 실적 발표와 함께 6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저리할부 프로그램에 이어 최대 50만원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SM3, SM5 구매 고객에게 1.9% 금리의 저리할부(36개월) 서비스를 지원한다. 단 유류비 지원과 중복적용은 불가능하다. 현금이나 정상 할부 서비스를 이용해 SM3 및 SM5를 구매할 경우에는 선루프를 무상 지원하거나 50만원 현금 할 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7년 12월 31일 이전 등록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SM3, SM5 차량 구매 시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호국보훈 대상자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에 이어 차량 구매 고객에게 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할인 지원하고, 재구매 혜택의 범위를 차량 구매자 기준으로 배우자, 부모나 자녀 그리고 자녀의 배우자까지 적용한다.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지점이나 르노삼성자동차 고객센터(080-300-300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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