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여승무원, 어버이날 ‘특별한 봉사활동’

코레일관광개발 부산지사, 8일 복지관서 열차 내 고급도시락 180여분께 전달, 카네이션 달아주기도

지난해 KTX여승무원들의 어버이날 봉사활동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 관광개발(대표이사 방태원) 부산지사 승무원들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혼자사는 어르신 등을 위해 특별한 효도봉사에 나선다. KTX 및 새마을호 승무원으로 이뤄진 부산지사 ‘너울가지 봉사단’ 30여명은 이날 오전 부산시 중구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어르신 70명을 모시고 어버이날 행사를 벌인다. 승무원들은 복지관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어버이 은혜’ 노래도 합창한다. 또 열차 안에서 파는 고급 도시락세트를 나눠준다. 몸이 불편해 복지관을 찾지 못하는 어르신 110여분에겐 집으로 찾아가 도시락세트를 드린다.‘너울가지 봉사단’ 관계자는 “많은 부산시민들이 철도를 이용해준 성원에 보답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기쁨을 전해드리기 위해 작은 감사의 자리를 만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KTX승무원들은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으로 KTX유니폼을 차려 입고 봉사활동에 나선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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