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려보이는 그 여자 비밀이 가발?'

'앞머리 가발' 불티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비롯해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기능성 화장품들과 함께 불티나게 팔리는 제품이 있어 화제다. 중고생들은 물론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앞머리 가발이 바로 그 것. 앞머리 가발은 최근 연예인들은 물론 어려 보이고 싶은 수많은 여성들을 위한 패션 잇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중년층 여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안티에이징’은 이제 20~30대 젊은층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며 연령을 불문하고 안티에이징을 위한 기능성 제품의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고운머리(www.gowoonhair.com)가 앞머리를 자를까 말까 망설이는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패션 아이템 ‘앞머리 동안가발’ 6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간편한 똑딱이 미니 클립 방식으로 착용 부위의 폭이 좁고 이마 선을 따라 밑으로 내려갈수록 자연스럽게 머리카락이 넓게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거울 앞 5분이면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휴대성까지 갖추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몇 해전만해도 '가발'이라고 하면 유전적인 요소나 각종 스트레스와 항암치료 등으로 인한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만 인식돼 왔다. 일종의 치부 혹은 결점을 감추기 위한 역할을 해왔던 것인데 그러한 사실 때문에 가발이라는 단어가 탈모의 고통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부정적으로 인식돼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은 최근 업계의 노력과 소비자들의 가발에 대한 가치의 재발견, 안티 에이징 지향 등으로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인식변화를 잘 말해주는 대표 상품이 바로 ‘앞머리 가발’이다.일본의 야노 경제 연구소에 따르면 패션 가발에 대해 소비자들이 자신을 가꾸는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해 감에 따라 실생활에서 패션 가발 사용빈도는 비약적으로 높아지면서 패션 가발 및 헤어 악세서리 시장의 2010년도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00.5%인 4282억 엔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고운머리 관계자는 “패션 가발은 지난해 대비 34.8%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할 만큼 남녀 모두에게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자체 제품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고품질의 제품군을 늘려갈 예정”라고 설명했다.2004년 2월 창립된 고운머리는 업계 최초 벤처기업으로 생산 유통 판매를 일괄하는 SPA 기업이다. 직영 매장 운영, 온라인 쇼핑몰(www.gowoonhair.com)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시킴으로써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하고 빠르게 수용해 새로운 상품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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