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이변] '노동전문가' 김성태, 강서을서 최초 재선

▲ 서울 강서을의 김성태 당선자(새누리당)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 강서을 지역은 네 차례의 총선에서 여당과 야당이 2승2패를 기록한 접전지역이다. 또 지금까지 한 번도 현역 의원의 재선을 허락하지 않은 지역이기도 하다.한국노총 출신으로 재선을 노린 새누리당 김성태 당선자의 상대는 호남에서 3선 의원까지 한 김효석 민주통합당 후보였다. 승부는 871표로 결정지어졌다.김 당선자는 선거 초반 전남 담양ㆍ곡성ㆍ구례 지역구를 버리고 온 김 후보가 '기득권 포기'를 외치며 도전장을 내밀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강서을은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던 나경원 전 의원이 박원순 후보에게 10%포인트 이상 뒤처졌던 지역이어서 판세는 더욱 불리했다.강서을은 결국 인물을 택했다. 김 당선자는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당 쇄신모임인 '민본 21' 간사로 활동하면서 정치 개혁에 앞장섰다. 유권자들은 당 비정규직대책특별위원장을 맡아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발벗고 나선 김 당선자의 의정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김 당선자는 당선 배경에 대해 "주민들에게 김포공항 롯데몰 유치와 마곡지구 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을 일관성있게 추진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마곡지구 개발 문제 등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민정치인 김성태, 강서발전과 대한민국을 위해 꼭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1958년 출생 ▲한양대 행정학 석사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새누리당 비정규직대책특별위원장이민우 기자 mw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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