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위기관리 체제 종료'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위기 관리 체제로 운영되던 EU 정상회의가 일상으로 돌아간다.25일(현지시간) 유럽 전문매체 `EU옵서버' 등은 헤르만 반롬푀이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상임의장이 밝혔다고 보도했다.반롬푀이 상임의장은 유럽이 이제 분명하게 '안전한 해역'에 들어섰다며 "그간 최고위급 위기관리기구 역할을 하며 계속해서 문을 열어 온 EU 정상회의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반롬푀이 상임의장은 발언은 앞으로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정례회의만 열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가장 최근의 EU 정상회의는 지난 3월 1~2일 열렸다.규정상 EU 정상회의는 연간 4회 정례회의를 열도록 돼 있으나 유로존 위기가 심화되면서 거의 매달 긴급 특별 정상회의가 개최돼 왔다.반롬푀이 상임의장은 그러나 "위기가 완전히 지나갔다고 말하기엔 너무 이르며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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