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2]삼성전자 '바다 3.0부터 바다 TV 나올 듯'

[바르셀로나=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자체 운영체제 '바다'를 스마트 TV 운영체제로까지 확대한다. 이르면 다음 버전인 '바다 3.0'부터 스마트 TV를 포함해 다양한 기기에 적용할 방침이다.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권강현 전무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석해 "바다 2.0은 스마트폰 전용 운영체제지만 다음 버전부터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TV 등에서도 돌아갈 수 있게 하는 등 멀티 디바이스를 서포트할 수 있는 쪽으로 가겠다"고 밝혔다.이렇게 되면 바다 3.0 발표 이후 바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바다 TV도 나오게 될 전망이다.삼성전자 스마트TV에는 현재 리눅스 기반의 삼성 자체 운영체제가 탑재됐다. 지금까지는 스마트폰에만 바다 운영체제를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 제품에 전반적으로 바다 운영체제를 지원해 바다의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권강현 전무는 "개발자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바다 플랫폼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바르셀로나=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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