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현금배당액 소폭 늘어

전년비 5.21% 증가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지난해 코스닥 상장사들의 현금배당액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현재 2011년 결산 현금배당 결정을 공시한 12월 결산법인 239개사 중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193개사가 현재까지 결정한 현금배당 총액은 40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3860억원) 대비 5.21% 늘어난 금액이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2.23%로 전년 대비 0.01%포인트 소폭 올랐다. 외국인 배당금 총액도 367억원으로 전년보다 1.10% 증가했다. 업종별 1사당 평균 배당금 총액은 방송서비스업이 9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58억원)과 기타서비스(34억원)가 뒤를 이었다. 종목별로 보면 배당금 총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동서로 올해 397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에스에프에이(226억원)와 GS홈쇼핑(222억원) 등도 배당금 총액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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